원조의 품격을 논해야하나, 프랜차이즈 지점관리를 논해야하나...
[옥루몽 대박] 얼마전 상수동에 놀러간 적이 있습니다. 옥루몽이 매우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선배의 완전 강추강추로 옥루몽에 가서 팥빙수를 먹어본 후 저는 처음으로 빙빠가 되었습니다. 팥빙수가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서울시청 앞을 지나가다가 옥루몽을 발견했지요. 그런데 맛은 뭔가 약간 부족하달까요?... 자세한 묘사는 밑에서 하기로 하고.. 일단 느낌이 '앗 뭔가 부족해'였습니다. 그리고 또 어느날, 종각에서도 옥루몽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서도 먹어봤는데 여기는 더 뭔가 어색했습니다. 물론, 다 맛있었습니다. 각각 처음 먹었다면 누구나가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핵심 재료인 '팥'은 역시 맛있고, 빙수 역시 맛은 다 있습니다. 다만, 뭔가 충격적으로 맛있었던 그 맛이 ..
201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