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입석금지]공포와 한숨의 출근길 대란
점심시간에 열내고 쓴건데... 올리기를 안눌렀네 에헷 오늘도 덜 깬 눈으로 버스에서 내려서 빛을 채 못받아내는 졸린 동공을 햇빛에 드러내지 못하고 손모자를 하고 실눈뜨고 회사를 향해 걸어간다.. 는 뭔소린고. 오늘부터 광역버스 입석이 전면금지되었다. 이는 수원에서 광화문까지 통근하는 통근녀에게 매우 민감한 사항이다. 원래 입석제한인 M버스를 타고 다니긴하지만, 다른 노선 후폭풍으로 대란의 여파가 분명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심각히 걱정했던것에 반해.. 오늘아침 당당하게 원래기상시간에 기상한 이 직딩녀는(결국은 늦잠잔거임) '아.. 오늘 지각할 수도 있겠구나...' 라는 불안감이 들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원래 그 시간에 나가려고 했던것 처럼↗ 침착하게 나갔다. 근데 신기하게 나는, 강남으로 가는 콩나..
2014.07.16